中쓰촨 여진으로 긴장 고조…3만5천명 관광객 소개작전

中쓰촨 여진으로 긴장 고조…3만5천명 관광객 소개작전

입력 2017-08-09 13:30
수정 2017-08-09 13: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여진이 계속되면서 중국 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중국 지진국은 쓰촨성에서 전날 규모 7의 강진에 이어 9일 오전 10시 17분(현지시간) 규모 4.8의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지역은 주자이거우(九寨溝·구채구)현으로 진원의 깊이는 26㎞다.

중국 지진국은 앞으로 규모 6 이상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하고 있어 중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국은 이날 오전 7시27분 신장 북부의 보얼타라(博爾塔拉)몽골자치주 징허(精河)현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첫 지진 발생 후 17분 만에 진원 부근에서 규모 4.6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 지역은 주자이거우 지진현장과는 2천200㎞ 떨어져 있다.

중국 재난당국은 여진으로 인한 피해확산을 우려해 주자이거우에 머물고 있던 3만5천여명의 관광객들에 대한 생필품 공급과 함께 안전지대로 소개작전을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