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쓰촨성 지진, 여진 우려…주자이거우 관광객 소개 작전

中 쓰촨성 지진, 여진 우려…주자이거우 관광객 소개 작전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8-09 13:07
수정 2017-08-09 14: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 쓰촨성에서 8일 발생한 강진 뒤 이어지는 여진에 당국이 주자이거우 관광객 소개작전을 진행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중국 지진국은 쓰촨성에서 전날 규모 7.0 강진에 이어 9일 오전 10시 17분(현지시간) 규모 4.8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지역은 주자이거우현, 진원 깊이는 26㎞다.
9일 중국 공안이 쓰촨성에서 발생한 규모 7.0 지진으로 무너진 잔해에서 생존자들을 찾고 있다. 2017. 8. 9.   AFP 연합뉴스
9일 중국 공안이 쓰촨성에서 발생한 규모 7.0 지진으로 무너진 잔해에서 생존자들을 찾고 있다. 2017. 8. 9.
AFP 연합뉴스
중국 지진국은 앞으로 규모 6.0 이상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중국 재난당국은 여진으로 인한 피해확산을 우려, 주자이거우에 머물고 있던 3만 5000여명의 관광객들에 대한 생필품 공급과 함께 안전지대로 소개작전을 진행 중이다.

앞서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국은 이날 오전 7시 27분 신장 북부의 보얼타라 몽골자치주 징허현에서 규모 6.6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첫 지진 발생 후 17분 만에 진원 부근에서 규모 4.6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 지역은 주자이거우 지진 현장과는 2200㎞ 떨어져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