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훈풍’에 트럼프 지지율 6개월만에 최고 44%

‘증시 훈풍’에 트럼프 지지율 6개월만에 최고 44%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1-06 01:49
수정 2018-01-06 01: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트럼프 “로켓맨 대화 원해…좋은 소식인지 두고 볼 것”
트럼프 “로켓맨 대화 원해…좋은 소식인지 두고 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01-03 사진=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6개월 만의 최고 수준인 44%로 파악됐다고 여론조사기관인 라스무센이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라스무센은 지난 2∼3일 유권자 1천500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44%, 반대하는 비율이 5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조사에서 50%로 정점을 기록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라고 라스무센은 설명했다.

또 이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비율은 29%, 강력히 반대한다는 비율은 44%로 각각 파악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對) 테러 협력에 실패했다면서 파키스탄에 대한 군사원조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결정에는 지지율이 53%로 과반을 차지했다. 반대 비율은 23%에 그쳤다.

라스무센은 이러한 결과는 미 뉴욕증시의 대표 지수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4일 25,000을 돌파하고, 실업률도 1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경제의 전반적 호조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