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다합에서 스노클링 하던 한국인 여행객 숨져

이집트 다합에서 스노클링 하던 한국인 여행객 숨져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10-09 23:00
수정 2018-10-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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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이집트 홍해의 유명 관광지 다합에서 스노클링하던 한국인 남성이 숨진 사고가 뒤늦게 알려졌다.

9일 연합뉴스는 이집트 교민 등을 인용, 지난달 28일 시나이반도 남동쪽 다합의 바다에서 한국인 여행객 A(33)씨가 스노클링을 하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A씨는 해안에서 20~30m 떨어진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고 있었고, 다른 한국인 일행은 배 주변에서 산소통 없이 잠수하는 프리다이빙을 즐기고 있었다.

이집트 당국 조사 결과, A씨의 시신에서 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노클링은 구명조끼, 물안경 등의 장비를 착용하고, 산호초나 물고기 등 수중 세계를 감상하는 레저 스포츠다. A씨가 사망한 다합은 홍해의 아름다운 산호와 다양한 물고기를 볼 수 있어 전 세계 다이버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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