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 못 알아본 알비노 보아뱀의 ‘만행’

주인도 못 알아본 알비노 보아뱀의 ‘만행’

박홍규 기자
입력 2018-11-27 16:26
수정 2018-11-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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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도 알아채지 못한 ‘배은망덕’ 알비노 보아뱀의 배은망덕한 행동이 화제다.

지난 26일 외신 뉴스플레어가 소개한 영상 속, 2m가 넘는 알비노 보아뱀 한 마리가 사육 공간에 꽈리를 틀고 있는 모습이다.

주인은 배고픈 이 녀석에게 죽은 토끼를 먹이려고 한다. 눈치를 살피며 탐색전을 마친 녀석이 토끼를 물기 위해 다가온다. 주인이 뱀에게 토끼를 먹이려는 순간, 녀석은 토끼를 들고 있던 주인 남성의 손을 날카로운 이빨로 강하게 물고 만다.

하지만 이 남성, 이 순간에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모습을 찍고 있는 상대방을 향해 미소까지 지어 보인다.

결국 보아뱀에게 물린 이빨을 빼내려다 뱀의 이빨 두 개가 부러지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말았다고 한다.


사진 영상=바이럴비데오/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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