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에서 여행하던 40대 한국인 남성 한 달 넘게 실종

사이판에서 여행하던 40대 한국인 남성 한 달 넘게 실종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9-04-03 14:29
수정 2019-04-03 14: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이판에서 한국인 40대 남성 A씨가 한 달 넘게 실종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외교부와 사이판 경찰 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14일 사이판의 한 호텔에서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지 경찰이 수사중에 있지만 현재까지 행적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A씨는 당시 혼자 여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목격됐을 당시 회색 티셔츠와 파란색 청바지, 흰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외교부 당국자는 “A씨가 범죄나 사고와 관련된 정황이 파악된 것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 국민의 조속한 소재 파악을 위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할 재외공관인 주하갓냐출장소는 사고 접수 뒤 담당영사를 현장에 파견, 사이판 경찰 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한 실종자 소재 파악을 요청하는 한편, 현지 한인회 등에 안내문을 공지하는 등 실종자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