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 클루니, 英 외무부 ‘언론의 자유’ 특사로 임명

아말 클루니, 英 외무부 ‘언론의 자유’ 특사로 임명

김태이 기자
입력 2019-04-06 18:00
수정 2019-04-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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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의 아내인 아말 클루니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스의 리젠지 빌리지 극장에서 열린 영화 ‘서버비콘(Suburbicon)’의 LA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헐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의 아내인 아말 클루니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스의 리젠지 빌리지 극장에서 열린 영화 ‘서버비콘(Suburbicon)’의 LA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영국의 국제인권변호사이자 배우 조지 클루니의 부인인 아말 클루니(41)가 영국 정부의 언론의 자유 특사로 임명됐다고 영국 외무부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클루니는 제러미 헌트 영국 외무부 장관을 도와 국제사회에서 언론의 자유로운 취재·보도를 가로막는 관행과 법규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클루니는 5일 프랑스 디나르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외무장관 회담에 옵서버로 참석해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의 자유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각성을 촉구했다.

그는 “지난 5년간 우리는 30년 전 관련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기자가 투옥되는 것을 지켜봤다”면서 “뉴스를 보도하는 것이 지금보다 더 위험했던 적은 없다”고 지적했다.

클루니는 2017년 12월 미얀마에서 로힝야족 학살 의혹을 취재하던 로이터통신 기자들이 체포됐을 때 변론을 맡기도 했다.

레바논 태생의 영국 변호사이자 인권운동가인 그는 미국의 배우 조지 클루니와 2014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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