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강 하류서 수습 시신, 20대 한국여성 확인…실종 7명 남아

다뉴브강 하류서 수습 시신, 20대 한국여성 확인…실종 7명 남아

김태이 기자 기자
입력 2019-06-09 14:41
수정 2019-06-09 14: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19명으로 늘어

계속되는 인양 준비작업
계속되는 인양 준비작업 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아래에서 허블레아니호 인양을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19.6.9
연합뉴스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지점에서 22km 떨어진 에르드에서 8일 오후(현지시간) 수습된 한국인 추정 시신이 사고 유람선에 탑승한 20대 한국 여성으로 확인됐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9일 “8일 오후 6시30분 다뉴브강 침몰 선박 사고현장으로부터 약 22km 떨어진 지점에서 경찰 경비정이 수습한 시신 1구는 한-헝 합동 감식팀에 의해 2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 탔던 총 33명의 한국인 중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9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는 7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