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경제학상 에스테르 뒤플로·마이클 크레이머·아브히지트 바네르지

노벨경제학상 에스테르 뒤플로·마이클 크레이머·아브히지트 바네르지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10-14 19:18
수정 2019-10-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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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는 아브히지트 바네르지(왼쪽부터), 에스테르 뒤플로, 마이클 크레이머로 결정됐다. 2019.10.14  AFP 연합뉴스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는 아브히지트 바네르지(왼쪽부터), 에스테르 뒤플로, 마이클 크레이머로 결정됐다. 2019.10.14
AFP 연합뉴스
“빈곤 퇴치 연구에 새로운 실험 기반 접근법”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에스테르 뒤플로와 마이클 크레이머, 아브히지트 바네르지 등 3명이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2019년 제51회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뒤플로는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두 번째 여성 학자이자 역대 최연소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다.

프랑스계 미국인 경제학자인 뒤플로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로 국가의 빈곤 퇴치를 위한 복지 정책의 효과를 시험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빈곤국에서 시민들에게 음식을 주는 것과 현금을 지급하는 것 중 어느 정책이 빈곤 퇴치에 효과적인지 복지 실험을 한 것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수상 이유에 대해 “전 세계 빈곤 퇴치에 대한 우리의 능력을 상당히 향상했다”면서 “불과 20년 만에, 그들의 새로운 실험 기반 접근법은 개발 경제를 변화시켰는데, 이것은 현재 번성하는 연구 분야가 됐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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