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트럼프가 한국 방위비 분담금 50억弗 요구”...당국자들도 당황

CNN “트럼프가 한국 방위비 분담금 50억弗 요구”...당국자들도 당황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19-11-15 11:23
수정 2019-11-15 16: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무부 등 설득해 47억弗로 낮춰..이달중 서울서 협상

도널드 트럼프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AP연합뉴스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으로 50억 달러(6조원)를 제시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었다고 CNN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미 의회와 행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방위비 분담) 요구 금액을 50억 달러로 올렸고, 이후 국무부와 국방부 당국자들이 47억 달러로 내리자고 설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올해 방위비의 5배가 넘는 액수가 돌출적으로 나온 것에 당황한 국무부·국방부 당국자들은 여러 근거를 동원해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 분주했고도 전했다. 이를 밝힌 의회 보좌관은 국무부와 국방부 당국자들이 이를 위해 한국의 비용 부담에 주둔과 오물처리 등 일상적인 것부터 준비태세까지 포함되도록 확대했다고 말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이같은 정황은 방위비 인상 요구에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의사가 강하게 반영됐다는 것을 다시한번 입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CNN은 이같은 과도한 인상 요구에 미 국방부 당국자들이 좌절했고,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까지 깊이 우려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한국 정부와 정치권도 미국의 동맹관계에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는 여론도 함께 전했다. 이같은 우려에 국내 일각에서는 미국의 과도한 분담금 인상 요구에 응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방위비 분담금을 둘러싼 논란 속에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마크 밀리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최근 “평범한 미국인이 한국과 일본에 왜 미군이 배치돼야 하는지, 주둔 비용이 얼마인지 등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CNN은 한국이 미국의 요구대로 방위비를 분담하지 않으면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을 철수시킬 지 여부에 대해서도 궁금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미는 이달 중 서울에서 11차 방위비 분담금 협정(SMA) 체결을 위한 3차 협상을 진행한다. 지난 2월 10차 SMA에서 합의한 금액은 1조 389억원으로, 방위비 분담금이 처음으로 1조원대를 넘어선 바 있다. 10차 협상 적용기간은 2019년 한해로 정했다.

관악의 현장에서 정책으로… 유정희 의정 여정을 기록하다

서울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4,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오는 2월 7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저서 ‘관악대장일꾼 유정희’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방송인 김종하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전 국회의원이자 방송인 정한용씨와 함께 책의 내용과 의미를 돌아보는 대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관악대장일꾼 유정희’는 시민활동가로 관악에서 출발해 지역정치로 이어져 온 유 의원의 삶과 의정 철학을 담은 기록이다. 유 의원은 주민들의 생활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꾸준히 기록하고, 이를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하는 실천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온 지역 정치인이다. 유정희 의원은 도림천 복원, 관악산 일대 정비 등 관악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행정과 주민 사이의 간극을 조율하며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만들어 왔다. 현장에서 제기된 요구를 제도와 예산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은 그의 의정활동을 관통하는 핵심 특징이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고민정, 권향엽, 박선원, 박주민, 서영교, 윤후덕, 이용선, 전현희, 정태호(가나다순) 등 다수의 국회의원이 추천사를 통해 책의 출간 의미를 함께했다. 또한 곽동준, 김기덕, 김정욱, 성규탁, 이범, 조흥식(가나다순) 등 학계와 정계
thumbnail - 관악의 현장에서 정책으로… 유정희 의정 여정을 기록하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