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확진 하루새 58명 늘어 1278명

일본 코로나19 확진 하루새 58명 늘어 1278명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3-11 12:48
수정 2020-03-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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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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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연합뉴스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278명으로 늘었다. 전날보다 58명 늘어난 수치다.

NHK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발표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30분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일본에서 감염됐거나 중국에서 온 여행객(일본 내 사례) 568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696명 ▲전세기편 귀국자 14명 등이다.

전날 같은 시간 NHK 집계 대비 58명 늘어난 수치다.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일본 내 사례다. 대체로 일본 지역사회 감염인 일본 내 확진자가 하루에 58명 늘어난 것은 지난 1월 16일부터 NHK가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 규모다.

일본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19명으로 하루 새 3명 늘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올해 1월 15일부터 3월 6일까지 전국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에서 적어도 1만 9020건의 유전자 검사(PCR) 검사가 이뤄졌다고 10일 밝혔다. PCR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후생성은 도도부현별 코로나19 검사 건수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가장 코로나19 검사를 많이 한 가나가와현은 2151건, 가장 적게 한 이와테현은 27건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가나가와현의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많은 것은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의 검사를 담당했기 때문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 밖에 도쿄도가 1767건, 지바현이 1566건, 홋카이도가 1209건의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교도통신은 검사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같은 사람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여러 번 하는 지자체가 많기 때문에 검사를 받은 사람의 수는 검사 건수보다 적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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