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베이징 당국 “농수산시장 바이러스 유전자 유럽 관련”

[속보] 베이징 당국 “농수산시장 바이러스 유전자 유럽 관련”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6-14 22:20
수정 2020-06-1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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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신파디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가운데 14일 이곳을 출입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보안직원이 체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0.6.14  AFP 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의 신파디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가운데 14일 이곳을 출입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보안직원이 체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0.6.14
AFP 연합뉴스
최근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해당 바이러스가 해외 유입된 것으로 잠정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는 감염이 발생한 베이징 최대 농수산물시장인 신파디 시장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유전자 서열이 유럽에서 온 종류와 같은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해외유입과 관련된 것이라고 잠정 판단했다”고 전했다.

다만 “바이러스가 어떻게 왔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 “오염된 해산물이나 육류, 또는 시장에 드나드는 사람들의 분비물을 통해 전파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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