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중국대사관 트위터 ‘대선 조작’ 글 리트윗…“해킹당했다”

주미 중국대사관 트위터 ‘대선 조작’ 글 리트윗…“해킹당했다”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12-10 17:41
수정 2020-12-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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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주미 중국대사관 공식 계정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정.
트위터의 주미 중국대사관 공식 계정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정.
주미 중국대사관의 공식 트위터 계정이 “미국 대선이 조작됐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글을 리트윗(공유)해 논란이 되고 있다.

대사관 측은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10일 신랑망(시나닷컴)에 따르면 주미 중국대사관은 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주미 중국대사관 트위터 계정이 오늘 오후 해킹을 당했고, 우리는 현재 이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분명하게 밝히는데 12월 9일 어떠한 게시물도 리트윗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주미 중국대사관 트위터 계정에서 관련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누군가 선거에서 부정을 저질렀는데도 왜 선거가 곧바로 뒤집히지 않는가. 어찌 국가가 이렇게 운영될 수 있나”라고 트위터에 썼다. 트위터는 해당 트윗에 ‘부정선거에 대한 이 주장은 논쟁 중’이라는 주의 표시를 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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