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일본서 코로나19 백신 승인 신청…“내년 3월 접종 전망”

화이자, 일본서 코로나19 백신 승인 신청…“내년 3월 접종 전망”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12-18 12:22
수정 2020-12-1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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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미국에서 접종이 진행 중인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2020.12.17
AFP 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일본 정부에 18일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신청했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의 이번 승인 신청은 일본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승인을 신청한 첫 사례로, 일본 후생노동성은 안전성을 살펴보며 신중하게 심사한다는 방침이다.

백신이 승인될 경우 이르면 일본에서는 내년 3월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교도통신은 내다봤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내년 6월까지 6000만명 분량의 백신을 받기로 화이자와 합의했으며 일본 내에서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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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아사쿠사 인근 거리에 17일 연말과 새해를 기념하는 장식이 설치된 가운데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다니고 있다. 2020.12.18  UPI 연합뉴스
일본 도쿄의 아사쿠사 인근 거리에 17일 연말과 새해를 기념하는 장식이 설치된 가운데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다니고 있다. 2020.12.18
UPI 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백신을 유통하기 위해 영하 75도로 유지 가능한 초저온 냉동고 3000대와 영하 20도를 유지하는 냉동고 7500대를 확보하고 드라이아이스, 냉동박스를 조달하는 등 백신 접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의료기관이 아닌 체육관이나 보건센터 등에 주민을 모이도록 해서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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