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美임상시험 결과 수정…“79%→76% 효능”

아스트라제네카, 美임상시험 결과 수정…“79%→76% 효능”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3-25 12:36
수정 2021-03-25 12: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AFP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AFP 연합뉴스
미 보건당국의 의문 제기에 최신자료 공개
65세 이상에서는 80%→85% 효능 올라가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에서 진행한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 결과 유증상 감염을 막는 효능 수치를 76%로 수정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22일 처음 3상 결과를 공개했을 당시 내놓은 효능은 79%였다.

다만 자사 백신이 중증·위중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는 데 100%의 효과가 있었다는 기존 발표 수치는 그대로 유지했다.

아울러 65세 이상에는 85%의 예방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효능은 지난 22일 발표(80%)보다 높다.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는 이 회사가 22일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지만 바로 다음날 날짜가 지난 정보가 포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 자료가 다소 시간이 지났고 이 때문에 오해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에 아스트라제네카는 당시 결과가 2월 17일까지 진행한 시험 결과였다면서 48시간 안에 최신 결과 분석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