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백신 위력 발휘했다…코로나19 사망자 0명 기록

영국, 백신 위력 발휘했다…코로나19 사망자 0명 기록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6-02 07:49
수정 2021-06-02 07: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첫 확진자 발생했던 지난해 3월 이후 처음

영국 런던 시민들이 성 제임스 공원에서 1일(현지시간) 여가를 즐기고 있다. 2021.6.1  AP 연합뉴스
영국 런던 시민들이 성 제임스 공원에서 1일(현지시간) 여가를 즐기고 있다. 2021.6.1
AP 연합뉴스
영국에서 지난해 3월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처음으로 사망자가 0명을 기록했다.

영국 정부는 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28일 안에 숨진 사람이 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고 BBC 방송이 전했다.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2만 7782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전 세계에서는 미국, 브라질, 인도, 멕시코에 이어 다섯 번째로 큰 규모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4시간 동안 3165명 늘어 449만 438명이 됐다.

영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성인 인구의 절반 가까이에 해당하는 48.9%가 현재 2차 접종까지 마쳤다.

그러나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증가세로 돌아서자 봉쇄 완화 계획을 늦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영국 정부는 6월 21일 거리두기 등 규제 조치를 모두 해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은 상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