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구경거리로…” 동물원에 갇힌 늑대, 결국 발작 일으켰다

“평생을 구경거리로…” 동물원에 갇힌 늑대, 결국 발작 일으켰다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10-06 20:47
수정 2021-10-06 20: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동물원 우리에 갇혀 평생을 구경거리로 살던 늑대가 스트레스로 발작 일으키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유튜브 영상 캡처
동물원 우리에 갇혀 평생을 구경거리로 살던 늑대가 스트레스로 발작 일으키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유튜브 영상 캡처
수많은 인파 몰린 동물원
먹이 먹던 늑대 갑자기 발작
동물원 우리에 갇혀 평생을 구경거리로 살던 늑대가 스트레스로 발작 일으키는 영상이 공개됐다.

6일 중국 매체 성시빈은 지난 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 속 늑대의 모습을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주말 중국 청두 한 동물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늑대는 수많은 관광객 앞에서 먹이를 먹던 중 갑자기 발작하기 시작했다. 온몸을 비틀며 괴로워하던 늑대는 결국 바닥에 쓰러졌다. 놀란 관광객은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동물원 측은 “국경절 연휴로 관광객이 몰려 늑대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늑대는 잠시 후 안정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동물 학대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