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도 착용 가능” 세계 최초 공용 콘돔 나왔다

“여성도 착용 가능” 세계 최초 공용 콘돔 나왔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10-28 14:11
수정 2021-10-28 14: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말레이시아 산부인과의사 발명
상처 드레싱에 사용되는 소재

원더리프 홈페이지
원더리프 홈페이지
“성별이나 성적 취향에 관계없이 사람들이 성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말레이시아의 산부인과 의사가 세계 최초로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착용할 수 있는 공용 콘돔을 만들었다.

28일(현지시간) SCMP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콘돔은 부상과 상처 드레싱으로 사용되는 의료용 재료로 만들었으며, 한쪽 면에 접착제를 바르는 형식으로 뒤집어서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됐다. 한 상자에는 2개의 콘돔이 들어있으며 가격은 14.99링깃(약 4230원)이다.

개발자인 의사 존 탕은 “한번 사용하면 그것이 거기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여러 차례의 임상 연구와 테스트를 거쳐 올해 12월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탕은 “의도하지 않은 임신과 성병을 예방하는 새로운 피임 방법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낙관한다”고 내다봤다.
사용법 소개 영상
사용법 소개 영상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