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UFO 5개월 조사…“외계인 소행 0건”

美국방부 UFO 5개월 조사…“외계인 소행 0건”

이경주 기자
이경주 기자
입력 2022-12-19 12:13
수정 2022-12-19 13: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 국방부 AARO, 7월 창단 후 첫 결과
“외계인 지구방문이나 유사한 것 없었다”
취합된 400여건 외에 수백건 추가 확보
“하늘 뿐아니라 수중·우주현상도 조사” 
2018년 10월 7일 미국 샌프랜시스코에서 목격된 스페이스X의 로켓. 이날 많은 지역에서 UFO 오인 신고가 있었다. AP
2018년 10월 7일 미국 샌프랜시스코에서 목격된 스페이스X의 로켓. 이날 많은 지역에서 UFO 오인 신고가 있었다. AP
400여건의 ‘미확인 비행물체’(UFO) 의심 사례를 조사 중인 미국 국방부가 지금까지 외계인의 소행으로 규명된 것은 단 한건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하늘 뿐 아니라 바다, 우주 등으로 이상현상 조사 범주를 넓히기로 했다.

ABC방송은 17일(현지시간) “로널드 몰트리 정보·안보 담당 국방부 차관이 전날 브리핑에서 외계인의 지구 방문이나 그와 유사한 것이 있음을 암시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몰트리 차관은 지난 7월부터 국방부 산하에서 ‘미확인 비행현상’(Unidentified Aerial Phenomena)를 조사하는 ‘모든 영역의 이상 현상 조사 사무소’(All-domain Anomaly Resolution Office·AARO)를 관할하고 있다. UAP는 미국 정부가 UFO 대신 쓰는 용어다.

하지만 몰트리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UAP가 더이상 미확인 비행현상이 아니라 ‘미확인 이상현상’(Unidentified Anomalous Phenomena)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비행물체 뿐 아니라 잠수하거나 우주를 오가는 물체 가운데 미국의 작전 보안에 위협이 되는 것들을 모두 조사하겠다는 의미다.

미 국가정보국(DNI)은 2004년부터 17년간 군용기에서 UAP 144건을 관측했으며 풍선으로 확인된 1건을 제외하고 143건은 정체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지난해 6월 의회에 보고했다. 이후 AARO는 이를 포함해 400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AARO는 수백건의 새로운 목격 사례를 더 접수했다고 전했다.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착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 국민의힘)은 13일 송파구 숯내공원에서 개최된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1구간)’ 착공식에 참석했다.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은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잠실동 삼성교까지 총 4.9km 구간의 탄천 제방도로와 하단도로의 통합 정비 및 구조개선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동남권 일대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한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동부간선 우회도로 기능 확보를 통한 지역 간 이동성과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총 2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1구간은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광평교사거리까지 0.6km(왕복 6차로), 2구간은 광평교사거리에서 삼성교 북단까지 4.3km(왕복 4~6차로)다. 이번 착공식은 1구간 공사에 대한 것으로 2005년 사업계획이 수립된 이후 20년 만에 실시된 것이다. 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수많은 행정절차와 난관을 넘어 계획된지 무려 20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되어 감회가 크다”라며 “단순한 도로 정비가 아니라 서울 동남권 교통체계를 새롭게 설계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조개선을 통해 동남권 교통
thumbnail -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착공식 참석

미 당국의 UFO 조사는 1947년 로스웰에 추락한 UFO의 잔해와 외계인 사체를 미군이 수거해 갔다는 유명한 ‘로스웰 사건’ 이후 지속됐다. 국방부는 1948년 ‘프로젝트 사인’이라는 이름으로 첫 조사를 시작했고 이후 블루북 프로젝트 등 수차례 조사를 이어갔지만, UFO의 실체를 규명하지는 못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