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공원서 수상한 비닐봉투…실종여성 하반신 담겨있었다

파리 공원서 수상한 비닐봉투…실종여성 하반신 담겨있었다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3-02-16 11:14
수정 2023-02-16 14: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프랑스 파리 뷔트 쇼몽 공원.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랑스 파리 뷔트 쇼몽 공원.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랑스 파리 뷔트 쇼몽 공원에서 한 여성의 시신이 훼손된 채 비닐봉투에 담겨 버려져 있었다. 사체의 신원은 실종신고가 접수됐던 40대 여성으로 밝혀졌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해당 공원에서 청바지를 입은 여성의 하반신이 담긴 비닐봉지가 지난 13일 발견됐다.

공원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공원을 폐쇄하고 나머지 사체를 찾아 나섰으며, 전날 머리 등을 추가로 발견했다.

경찰은 공원 인근 폐쇄회로(CC)TV 등 분석을 통해 범인을 쫓고 있다.

현지경찰이 사체의 지문을 확인한 결과 사체의 신원은 지난 6일 남편이 실종 신고를 접수한 46세 여성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파리 외곽 센생드니에 거주했다.

시신이 발견된 뷔트 쇼몽 공원은 파리 동북쪽 19구에 위치한 관광 명소다. 조깅을 하거나 피크닉을 즐기는 현지인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