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병사 “삼성 갤S25가 날 살렸다…파편 막은 ‘갑옷’” [포착]

우크라 병사 “삼성 갤S25가 날 살렸다…파편 막은 ‘갑옷’” [포착]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5-06-07 17:46
수정 2025-06-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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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을 우크라이나군 병사라고 밝힌 한 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 스마트폰 이용자가 ‘우크라이나 삼성전자’ 홈페이지 리뷰 게시판에 올린 사진. 휴대전화 화면 상단이 큰 충격으로 뚫린 듯한 모습이다. 우크라이나 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처
본인을 우크라이나군 병사라고 밝힌 한 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 스마트폰 이용자가 ‘우크라이나 삼성전자’ 홈페이지 리뷰 게시판에 올린 사진. 휴대전화 화면 상단이 큰 충격으로 뚫린 듯한 모습이다. 우크라이나 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처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한 병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울트라 스마트폰 덕분에 목숨을 부지했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IT전문 매체 메자에 따르면, 본인 신분을 군인이라고 밝힌 한 이용자는 지난달 중순쯤 삼성전자 우크라이나 홈페이지의 제품 고객 리뷰란에 이같은 글을 올렸다.

그는 “포격을 당하던 도중에 큰 파편이 휴대전화를 직격했다. 파편이 액정화면을 뚫었지만, 티타늄 케이스에 막혔다”라고 썼다.

이어 “폰이 말 그대로 상처를 막아주는 ‘갑옷’이 됐다”고 전했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3주밖에 사용하지 못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다행히도 고장난 스마트폰 문제는 금세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의 삼성전자 고객지원 담당자는 이 게시글에 “고객님과 동지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면서 “훼손된 스마트폰과 관련해서는 남겨주신 이메일로 피드백을 드리겠다”라는 답변을 달았다.

우크라이나 삼성전자는 후속 조치에 대한 매체의 질의에 “(국가에 대한) 헌신과 삼성전자에 보여주신 신뢰에 감사하는 뜻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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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우크라이나 병사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덕에 살았다며 지난달 중순 삼성전자 우크라이나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파손된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 해당 병사는 “포탄 파편이 액정 화면을 뚫었지만 티타늄 케이스에 막혔다. 휴대전화가 말 그대로 나의 갑옷이 돼 줬다”고 썼다. 삼성전자 우크라이나 홈페이지 캡처
한 우크라이나 병사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덕에 살았다며 지난달 중순 삼성전자 우크라이나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파손된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 해당 병사는 “포탄 파편이 액정 화면을 뚫었지만 티타늄 케이스에 막혔다. 휴대전화가 말 그대로 나의 갑옷이 돼 줬다”고 썼다.
삼성전자 우크라이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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