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BS 탐사기자 “업무용 컴퓨터 해킹당해”

미국 CBS 탐사기자 “업무용 컴퓨터 해킹당해”

입력 2013-06-18 00:00
수정 2013-06-18 09: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CBS뉴스에서 벵가지 테러사건 등을 보도한 탐사기자 샤릴 앳키슨은 17일 자신의 컴퓨터가 해킹당했다고 주장했다.

앳키슨 기자는 집에 있는 업무용 컴퓨터가 밤 시간에 저절로 켜지고 꺼지는 등 이상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지난 1월 회사 전문가에게 통보한 결과, 컴퓨터 해킹이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앳키슨 기자는 그러나 해커가 구체적으로 어떤 정보에 접근하려 했는 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하고 이번 일 때문에 자신의 탐사보도가 위축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접근 권한이 없는 집단이 집에 있는 회사 업무용 컴퓨터에 지난 12월 등 수차례 접근했으며 그들은 침입 족적을 지우기 위해 정밀한 방법을 사용했다”고 밝히고 “현단계에서 누가 어떤 짓을 했는지 더이상 밝힐 수 없으나 침입자는 고도로 숙련됐으며 정밀한 방법들을 사용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