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 부장관 사임…후임 래스킨 연준이사 유력

미국 재무 부장관 사임…후임 래스킨 연준이사 유력

입력 2013-07-24 00:00
수정 2013-07-24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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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월린 미국 재무부 부장관이 8월 말 그만둔다고 재무부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후임으로 새라 블룸 래스킨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를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5월 상원 인준을 받아 재무부 역사상 최장수 부장관으로 재직한 월린 부장관은 금융 규제 업무를 담당하면서 2010년 강력한 금융 개혁 법안인 ‘도드-프랭크법’의 의회 통과를 주도했다.

그전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보좌관과 경제 정책 담당 자문을 지냈으며 티머시 가이트너 전 장관의 핵심 참모로 일했다.

올해 초 가이트너 장관이 떠나고 백악관 비서실장이던 제이컵(잭) 루 재무장관 지명자가 상원 인준을 받기 전에는 장관대행을 맡기도 했다.

루 장관이 취임할 때 사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월린 부장관은 싱크탱크 등 정부 밖에서 일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월린 부장관은 4년 이상 경제팀에서 핵심 역할을 했으며 폭넓은 지식과 탁월한 판단으로 금융 위기를 극복하고 월 스트리트를 개혁하는 등 금융 시스템을 강화하고 미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재무부와 백악관은 월린 부장관의 후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래스킨 연준 이사가 유력하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은 전했다.

2010년 10월 연준에 합류해 2016년 1월 임기가 끝나는 래스킨 이사는 2007∼2010년 메릴랜드주 최고 금융 규제 책임자를 지냈으며 연준에서 엘리자베스 듀크 이사와 함께 규제 부문을 주로 담당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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