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카바나해변에서 열린 슬럿워크

코파카바나해변에서 열린 슬럿워크

입력 2013-07-29 00:00
수정 2013-07-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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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가톨릭 교회 역사상 첫 중남미 출신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의 축제인 세계청년대회(WYD)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했다.

슬럿워크 시위대는 교황의 방문에 맞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해변에서 ‘낙태와 피임에 대한 자유’ 를 외쳤다. 이들은 사제복, 속옷을 입거나 반라로 나와 피켓을 들고 거리시위를 진행했다.

슬럿워크는 지난 2011년 1월 캐나다 토론토의 요크대학에서 열린 안전포럼에서 경찰관 마이클 생귀네티가 ‘(성폭행)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 여자들은 슬럿처럼(야하게) 입지 말아야 한다.’고 한 말이 이 운동을 촉발시켰다. 이 말은 성폭행의 책임이 여성에게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졌고 엄청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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