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 유력 대선주자 “한인 경제 챙길 것”

美 공화 유력 대선주자 “한인 경제 챙길 것”

입력 2013-08-01 00:00
수정 2013-08-0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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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간담회서 지지 구하며 밝혀

크리스 크리스티 미국 뉴저지 주지사는 30일(현지시간) “한인 사회가 경제적으로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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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크리스티(앞줄 왼쪽) 주지사가 30일(현지시간) 뉴저지주의 한인 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파크를 돌아다니며 한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저지 연합뉴스
크리스 크리스티(앞줄 왼쪽) 주지사가 30일(현지시간) 뉴저지주의 한인 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파크를 돌아다니며 한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저지 연합뉴스
공화당의 가장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크리스티 주지사는 뉴저지주의 한인 타운 팰리세이즈파크의 한 식당에서 열린 한인들과의 간담회에서 “한인 사회는 문화적으로, 경제적으로 미국 사회에 많은 기여를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대선에 앞서 뉴저지 주지사 재선에 도전하는 그는 “재선에서 승리할 준비가 돼 있다. 여러분과 함께 축배를 들고 싶다”면서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한인 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한인 업소 주인들에게 “사업은 어떠냐”고 묻는 등 지역 경기에 관심을 보이며 격려하기도 했다.

윤여태 저지시티 시의원은 “주지사의 한인 타운 방문은 미국 주류 사회에서도 한인 사회의 영향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미국에서 한인 사회의 정치적 역량이 그만큼 발전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2013-08-0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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