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아 성추행’ 미국 전 교통장관 남편 징역 14년형

‘여아 성추행’ 미국 전 교통장관 남편 징역 14년형

입력 2013-09-22 00:00
수정 2013-09-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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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피터스 전 미국 교통장관의 남편인 테릴 피터스 시니어(67)가 아동 성추행 혐의로 징역 14년형을 선고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재판부는 이와 별도로 1건의 아동 성추행 혐의와 2건의 성추행 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종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사는 테릴 피터스는 2008년 4월 당시 7세 여아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의 범행은 뒤늦게 사실을 알게된 피해자의 어머니가 지난해 6월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테릴 피터스는 전화를 걸어온 피해자 어머니에게 딸을 상대로 몹쓸 짓을 했음을 시인했고 어머니는 대화 내용을 그대로 녹음해 경찰에 제출했다.

메리 피터스는 조지 부시 행정부 시절인 2006년 9월부터 2009년 1월까지 교통부 장관을 역임했다.

그는 한때 애리조나 주지사 출마를 고려하다 포기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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