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대통령, 뇌출혈 수술 5일 만에 퇴원

아르헨티나 대통령, 뇌출혈 수술 5일 만에 퇴원

입력 2013-10-14 00:00
수정 2013-10-14 03: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뇌출혈 진단에 따라 수술을 받고 휴식을 취하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60·여)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5일 만에 퇴원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실의 알프레도 소시마로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수술을 받고 나서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면서 주치의가 퇴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지난 8월12일 머리에 외상을 입고 나서 뇌출혈의 일종인 만성경막하혈종이 발견됐으며,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병원에서 지난 8일 수술을 받았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건강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그동안 공식 행사장에서 갑자기 실신하거나 탈진을 이유로 행사 참석을 취소하는 일이 잦았다.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2003∼2007년 집권)의 아내인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남편의 뒤를 이어 2007년 대통령에 당선됐고 2011년 대선에서 54%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초반에 그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