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사회 ‘동해병기 법안’ 풀뿌리운동 시작

뉴욕한인사회 ‘동해병기 법안’ 풀뿌리운동 시작

입력 2014-03-01 00:00
수정 2014-03-01 02: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온라인·오프라인 서명 추진…범동포추진위 출범

미국 뉴욕주 한인사회가 주 의회에 발의된 교과서 동해병기 법안의 통과를 위해 풀뿌리 운동을 본격화한다.

뉴욕한인회는 이를 위해 10여개 이상의 한인단체가 참여하는 범동포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추진위는 법안 통과를 위해 한인 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서명운동을 펼쳐 주 의원들에게 법안 통과 청원서를 전달하기로 했다. 동해병기의 정당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기로 했다.

온라인 서명을 위해서는 추진위가 개설한 사이트(nyaction.kace.org)에 접속하면 된다.

추진위는 인터넷 사용이 익숙지 않은 고령자 등에게 뉴욕한인회, 시민참여센터 등 위원회 참여 단체와 지역의 한인 교회 등을 통해 서명용지를 배포할 계획이다.

서명을 받는 작업이 끝나면 주 의회와 연방의회 의원들 사무실에 동해병기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청원서를 이메일과 편지 등으로 보내고 법안 지지 의원에게는 감사의 편지를 보낼 예정이다.

민승기 뉴욕한인회장은 “동해병기 법안 통과 운동은 일제에 의해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는 일이다”면서 “뉴욕주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동행병기 운동이 미국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는 “동해병기를 반일 문제로 인식시켜서는 안되고 지명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인 사회가 동해병기 법안 통과 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섬에 따라 일본인들도 뉴욕주 상원과 하원의 교육위원회 의장 등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반대 로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구사카 스미오(草賀純男) 뉴욕총영사 등 일본인들은 뉴욕주 의회에 동해병기 법안이 상정되자 주의회 의원들에게 반대 서한과 이메일을 보낸 바 있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