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오바마? 방한때 교육 깜짝 이벤트 하나

선생님 오바마? 방한때 교육 깜짝 이벤트 하나

입력 2014-03-17 00:00
수정 2014-03-17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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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한국 교육 배우자” 역설… 교실 방문·문화 체험 등 검토

“한국 교육을 배우자”고 역설해 온 버락 오바마(얼굴)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한국 방문 기간에 한국 교육이나 문화와 관련된 ‘깜짝 이벤트’를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 일정은 4월 21일 시작 주에 실현될 가능성이 크며 다른 나라 방문 일정을 감안해 ‘1박 2일’ 형식으로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부 일정과 관련해 백악관은 한국의 교육과 문화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애정을 표현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취임 이후 한국을 세 번 방문했다. 2009년 11월 방한했을 때는 오산 미군기지를 방문했으며 2010년 11월 방한 시에는 용산 ‘재향군인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또 2012년 3월 방문 때는 비무장지대(DMZ) 방문과 한국외국어대 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4월 방문의 경우 1박 2일로 짧은 일정 등을 감안할 때, 정상회담 이후 한국 학생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직접 보거나 한국 문화를 잠시 체험하는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2014-03-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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