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망사 걸치고 레이디 가가 춤추는 로봇 화제

‘아찔한’ 망사 걸치고 레이디 가가 춤추는 로봇 화제

입력 2014-03-25 00:00
수정 2014-03-2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미국 뉴욕의 한 갤러리에서 레이디 가가처럼 춤을 추는 로봇이 등장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레이디 가가 닮은 로봇’라는 제목의 기사를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데이비드 츠비르너 갤러리의 한쪽 벽면에 있는 거울 앞에서 금발의 가면을 쓴 한 여성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주변에는 여성의 공연에 푹 빠진 관람객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을 하고 있다. 금발의 여성은 관객에게 보답이라도 하듯 손과 다리를 흔들며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하지만 놀랄 일은 그때부터다. 금발의 여성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보니 사람이 아닌 로봇이다. 마치 살아있는 댄서처럼 춤을 추는 이 로봇은 보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아찔한 망사의상을 입은 이 로봇은 얼굴인식기술을 탑재하여 주변의 사람들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최근 츠비르너 갤러리는 예술가인 조단 울프슨(35)과 미국 스펙트럴 모션사의 합작품인 이 애니마트로닉(Animatronic) 로봇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깊은 인상을 받은 듯 “음.. 정말 놀랍다. 너무 실제 사람 같아서 소름이 돋는다”, “눈과 얼굴이 특히 놀랄만큼 실제같다. 꿈에 나올까 살짝 무섭다” 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