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항, 美 최고이자 최악의 공항

애틀랜타 공항, 美 최고이자 최악의 공항

입력 2014-05-09 00:00
수정 2014-05-0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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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동부 최대 허브 공항인 애틀랜타 국제공항이 미국 내 최고와 최악의 공항으로 동시에 선정됐다.

텍사스주 지역 신문 댈러스 모닝 뉴스는 인터넷 항공·호텔 예약 사이트인 익스피디아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8일(현지시간) 미국 내 최고·최악 공항 상위 5걸을 전했다.

익스피디아는 자사 사이트에서 1만 달러 이상 항공권을 구매하고 1년 중 15일 이상 호텔에 머물러 공항 이용 빈도수가 높은 고객 6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결과를 보면,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은 미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공항이면서도 가장 꺼리는 공항으로 나타났다.

시설은 좋지만 공항 이용객이 많아 늘 분주한 점이 감점요인으로 지적됐다.

이 공항은 음식과 음료수 서비스가 좋은 공항 순위에서도 1위에 뽑혔다.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도 최고 공항 3위, 최악 공항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덴버 국제공항(2위), 댈러스-포트워스 공항(4위), 올랜도 국제공항(5위)이 후한 점수를 받은 데 반해 휴스턴 부시 인터내셔널 공항(3위), 뉴욕 JFK 국제공항(4위), 뉴욕 라과디아 공항(5위)은 박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음식과 음료 서비스에서 가장 낮은 낙제점을 받은 공항은 로스앤젤레스 톰 브래들리 국제공항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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