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목표물 불분명…공습 임박하지 않아”<美관리>

“이라크 목표물 불분명…공습 임박하지 않아”<美관리>

입력 2014-06-18 00:00
수정 2014-06-18 16: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이 이라크 사태 해결을 위해 공습 등 다각도의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급진 수니파의 진격을 저지할 수 있는 목표물들이 분명치 않아 지금 당장 이라크 공습계획을 승인할 것 같지는 않다고 미국 관리들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고, 명확한 목표물이 나타날 경우의 공습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러나 공습은 오바마 행정부가 현재 논의 중인 대책의 초점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미국 정부가 현재 공습 대신 이라크 정부군의 훈련을 돕는 소규모 특수부대를 파견하는 방안 등을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18일 백악관에서 의회 수뇌부에게 이라크 사태와 관련한 대책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런 세부 대책들과 별개로 오바마 행정부는 시아파인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에게 수니파와 쿠르드족을 아우르는 통합정부 구성을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지난주 이라크의 정치적 변화가 수반되지 않는 한 미국의 단기적 군사지원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모아주택·모아타운 속도내고, 사업성도 개선”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19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시 ‘모아주택 활성화 방안’을 통해 금천구 시흥동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의 빠른 추진과 사업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19일 오 시장이 직접 발표한 ‘서울시 모아주택 활성화 방안’에는 그동안 재개발·재건축 사업에만 적용했던 ‘사업성 보정계수’를 모아주택에도 도입하여, 공공기여는 완화하고 일반분양은 늘려 세대별 분담금을 낮추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역세권 등 우수입지 모아타운에 대해선 용적률을 높이고 사업성을 개선해 사업 기간은 최대 2년, 가구당 분담금은 평균 7000만원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금천구의 경우, 기 선정된 모아타운 중 2곳의 모아주택에 사업성 보정계수 1.5 적용 후 자체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1곳은 비례율은 17% 상승하고 주민 평균 분담금이 5억 1000만원에서 3억 9000만원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했다. 서울시는 이밖에 ▲간선도로변, 역세권 등 기반시설 우수입지를 준주거지역까지 상향 ▲사업초기 동력확보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 ▲행정절차 대폭 혁신 등 모아주택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최근 잇따른 서울시 발표들로 금천구 모아주택·모
thumbnail -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모아주택·모아타운 속도내고, 사업성도 개선”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