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대 청소년 2명이 학교에서 무차별 총격 범행을 모의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우스 패서디나 경찰서 아트 밀러 서장은 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사우스 패서디나 고교에서 총격 범행을 모의한 16살과 17살 두 명의 청소년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를 비롯한 현지 언론이 전했다.
밀러 서장은 “이들은 총기류와 폭발물 등을 입수하기 위한 사전 조사를 하기도 했다”면서 “소년들의 집을 가택 수사를 벌인 결과, 무기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범행 단계에서 이들을 적발할 수 있었다”면서 “이들은 서로 온라인을 통해 ‘매우 냉정하게’ 범행을 모의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들 10대 청소년은 전날 경찰에 검거된 뒤 가능한 많은 사람을 죽이려 했으며, 기꺼이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죽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진술했다고 밀러 서장은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사우스 패서디나 고교 직원들에게 전달된 범행 계획을 입수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들의 범행 계획을 온라인상에서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동기를 갖고 있었으나 구체적인 범행 실행방안은 세우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사우스 패서디나 경찰서 아트 밀러 서장은 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사우스 패서디나 고교에서 총격 범행을 모의한 16살과 17살 두 명의 청소년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를 비롯한 현지 언론이 전했다.
밀러 서장은 “이들은 총기류와 폭발물 등을 입수하기 위한 사전 조사를 하기도 했다”면서 “소년들의 집을 가택 수사를 벌인 결과, 무기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범행 단계에서 이들을 적발할 수 있었다”면서 “이들은 서로 온라인을 통해 ‘매우 냉정하게’ 범행을 모의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들 10대 청소년은 전날 경찰에 검거된 뒤 가능한 많은 사람을 죽이려 했으며, 기꺼이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죽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진술했다고 밀러 서장은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사우스 패서디나 고교 직원들에게 전달된 범행 계획을 입수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들의 범행 계획을 온라인상에서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동기를 갖고 있었으나 구체적인 범행 실행방안은 세우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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