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커킹, 캐나다 커피체인 ‘팀 홀튼’과 인수협상’세금바꿔치기’ 논란

버커킹, 캐나다 커피체인 ‘팀 홀튼’과 인수협상’세금바꿔치기’ 논란

입력 2014-08-25 00:00
수정 2014-08-25 13: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외식업체 버거킹이 캐나다의 커피체인점 ‘팀 홀튼’(Tim Hortons)과 인수 협상을 하고 있어 세금 회피를 위한 본사 이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버거킹, 캐나다 커피체인 ‘팀홀튼’ 인수 협상
버거킹, 캐나다 커피체인 ‘팀홀튼’ 인수 협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현지시간) 버거킹의 지배주주인 3G 캐피털이 팀홀튼과 인수 협상을 하고 있으며 양측이 이를 통해 새로운 지주회사를 캐나다에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은 버거킹의 이 계획이 높은 법인세율을 피하고자 세율이 낮은 국가의 기업을 인수·합병(M&A) 한 뒤 본사를 옮기는 ‘세금 바꿔치기’(tax inversion)에 해당할 수 있다며 논란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버거킹 측은 이 보도 후 발표문을 통해 인수 협상 사실을 확인하고 3G 캐피털이 새로 설립될 지주회사의 지배주주가 될 것이며 양측이 각각의 상표를 유지하면서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거킹과 팀홀튼의 합병으로 설립될 지주회사는 기업가치가 180억 달러에 이르고 100여개국에 1만8천여 식당을 보유한 세계 3번째 규모의 패스트푸트업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WSJ은 버거킹이 대표적인 미국 브랜드의 하나라는 점에서 정부 내에서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기업들의 ‘세금 바꿔치기’ 행태에 대한 비난 여론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세금 바꿔치기 목적으로 이루어진 미국 대기업의 M&A는 50건에 달한다. 미국 재무부는 이에 따라 최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으며 오바마 행정부도 세금 바꿔치기 규제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제이콥 루 재무장관은 지난달 28일 워싱턴포스트(WP) 기고에서 “세금 바꿔치기를 계속 내버려두면 법인세원이 침해되고 결국 재정적자 감소 노력도 저해된다”며 “의회가 관련법 개정으로 세금 바꿔치기를 어렵게 만들고 최근 이를 겨냥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M&A에도 소급 적용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