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IS 가담시도’ 미국인 공항에서 체포

FBI ‘IS 가담시도’ 미국인 공항에서 체포

입력 2014-10-07 00:00
수정 2014-10-07 03: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려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인 1명을 출국 직전 공항에서 체포했다.

6일(현지시간) 미 법무부와 CBS등 언론에 따르면 FBI는 지난 4일 오후 무함마드 함자 칸(19)을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체포했다.

칸은 오스트리아 빈을 거쳐 터키 이스탄불로 갈 수 있는 항공권을 갖고 있었다.

FBI는 칸의 집에서 IS를 지지하는 내용의 글과 IS 깃발 그림이 그려진 공책을 찾아냈고, 칸이 자신의 ‘결심’을 부모에게 설명하는 내용의 편지도 확보했다.

이날 시카고 연방지방법원에 출석한 칸은 테러조직 가담과 물질적 지원 혐의를 받고 있으며, 테러 지원 혐의만 인정돼도 최고 징역 15년형을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