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서 헬기 2대 공중 충돌해 10명 사망

아르헨티나서 헬기 2대 공중 충돌해 10명 사망

입력 2015-03-10 09:37
수정 2018-03-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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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북서부 라 리오하 주(州)에서 9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얼리티쇼 출연진 등이 탄 헬기 2대가 충돌해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했다.

세사르 앙굴로 주 보안장관은 이날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북서쪽으로 1천170㎞ 떨어진 라 리오하 주 비야 카스텔리 인근을 날던 헬기들이 충돌했다고 현지 TN방송에 밝혔다.

그는 희생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은 채 “한 번의 폭발이 있었고 헬기들은 충돌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항공 전문가들이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셀 쿠네오 주 대변인은 “희생자들 가운데 프랑스 국적자가 몇 명 있다”면서 “현재까지 아르헨티나인 2명이 사망했다는 사실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주 대변인인 오라시오 알라르콘은 두 대의 헬기가 촬영 중에 부딪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지 기상상태는 좋았으며 정확한 충돌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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