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는 12일(현지시간) 세계 경기 부진과 저물가 등을 고려할 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브레이너드 이사는 미국 위싱턴 D.C의 한 경제모임에서 연설을 통해 연준이 단기간에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보다 상황을 “지켜보고 기다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 성장률과 인플레이션의 하락 압력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계 경제성장률 둔화가 미국 수출에 악영향을 줘 미국 경제의 발목을 잡을 요인이라고 브레이너드 이사는 강조했다.
달러 강세 압력과 저물가의 원인인 원자재가격 하락, 금융시장 동요 등도 금리 인상을 막을 재료로 꼽혔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특히 최근 주가 폭락 등 금융시장 동요로 이미 두 차례의 금리 인상과 맞먹는 긴축 효과가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미국의 고용이 완전 고용과는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연준이 당장 금리를 올리는 것에 부정적인 견해를 내놨지만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어떤 전망도 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브레이너드 이사는 미국 위싱턴 D.C의 한 경제모임에서 연설을 통해 연준이 단기간에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보다 상황을 “지켜보고 기다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 성장률과 인플레이션의 하락 압력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계 경제성장률 둔화가 미국 수출에 악영향을 줘 미국 경제의 발목을 잡을 요인이라고 브레이너드 이사는 강조했다.
달러 강세 압력과 저물가의 원인인 원자재가격 하락, 금융시장 동요 등도 금리 인상을 막을 재료로 꼽혔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특히 최근 주가 폭락 등 금융시장 동요로 이미 두 차례의 금리 인상과 맞먹는 긴축 효과가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미국의 고용이 완전 고용과는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연준이 당장 금리를 올리는 것에 부정적인 견해를 내놨지만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어떤 전망도 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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