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신·구 대통령 풀리지 않는 앙금… “취임식 불참” 9일(현지시간)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취임식 불참을 선언한 뒤 지지자들과 만나 “(신데렐라처럼) 자정 이후 나는 호박으로 되돌아간다”고 농담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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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신·구 대통령 풀리지 않는 앙금… “취임식 불참”
9일(현지시간)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취임식 불참을 선언한 뒤 지지자들과 만나 “(신데렐라처럼) 자정 이후 나는 호박으로 되돌아간다”고 농담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AP 연합뉴스
아르헨티나에서 12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루고 신임 대통령이 되는 마우리시오 마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이 취임식 전날인 9일(현지시간) 시청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같은 날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사진) 대통령은 취임식 불참을 선언한 뒤 지지자들과 만나 “(신데렐라처럼) 자정 이후 나는 호박으로 되돌아간다”고 농담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취임식 절차를 둘러싸고 신·구 대통령 간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마크리가 페르난데스의 임기를 9일 밤 12시로 제한하도록 하는 소송을 제기해 연방법원이 이를 수용, 페르난데스는 취임식에 개입할 수 없게 됐다. 법원 결정에 화가 난 페르난데스 대통령과 그를 따르는 의원들은 취임식 보이콧을 선언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AP 연합뉴스
2015-12-1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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