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총기 소지 비행기 탑승…TSA, 주간 최다 73정 압수

여전한 총기 소지 비행기 탑승…TSA, 주간 최다 73정 압수

입력 2016-04-27 01:41
수정 2016-04-27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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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총기를 소지한 채 비행기에 탑승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공항 안전을 책임지는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교통안전국(TSA)은 이달 15∼21일(현지시간) 미국 전역 공항에서 보안 검색을 벌인 결과 기내에 반입하려던 총기 73정을 압수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에 몰수한 68정을 뛰어넘는 주간 최다 압수 건수다.

검색대에서 빼앗은 총기 중 68정은 총알을 장전했고, 27정은 탄창이 장착된 상태였다고 TSA는 덧붙였다.

총기류와 같은 탑승 금지 물품을 휴대했다가 적발되면 승객은 최대 1만1천 달러(약 1천264만4천500 원)의 벌금을 문다.

댈러스 포트워스 공항에서 가장 많은 5정이 발견됐고, 피닉스 공항·랠리 더럼 공항(4정), 애틀랜타 공항(3정)이 뒤를 이었다.

TSA는 기내에 운반하는 짐엔 화기류는 물론 모형 총, 공기총, 서바이벌 게임에 사용하는 에어 소프트 총 등의 반입을 금한다.

승객은 항공사에 신고하고 부치는 짐에 화기류와 탄창을 실은 순 있다.

한편 TSA는 점증하는 테러 위협 탓에 보안 검색을 강화하면서 승객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테러 위협을 덜 받는 일부 소규모 지방 공항에서 탑승 전 검색을 철폐하려다가 의회의 반대에 직면해 뜻을 접었다고 정치 전문 매체인 폴리티코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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