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식 불참의원에 “범죄 만연한 지역구나 신경써라”

트럼프, 취임식 불참의원에 “범죄 만연한 지역구나 신경써라”

입력 2017-01-15 11:52
수정 2017-01-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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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취임식 불참을 선언한 민주당 의원을 공개 비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트위터에서 “존 루이스 하원의원은 선거결과에 대해 거짓된 불평을 하기보다는 (범죄가 만연한 것은 물론이고) 끔찍하고 무너져가는 지역구의 문제를 고치고 주민들을 돕는데 더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서 “(그는) 오로지 말, 말, 말뿐이고 행동이나 결과는 없다. 통탄할 일이다”고 말했다.

조지아 주(州) 5지구를 지역구로 둔 루이스 의원이 전날 NBC 방송 인터뷰에서 자신의 법적 정통성 문제까지 거론한 데 발끈해 아침부터 그에 대한 비판 글을 올린 것이다.

그는 NBC 방송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미국 대선개입’ 해킹 사건을 거론하면서 “러시아가 이 사람(트럼프)이 대통령이 되도록 도왔다고 생각한다. 대통령 당선인을 합법적인 대통령으로 보지 않는다”고 단언한 뒤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다. 취임식 불참은 내가 1987년 의원이 된 이래 처음”이라고 밝혔다.

대표적 흑인 인권운동가 출신인 루이스 의원은 지금까지 ‘트럼프 대관식’ 불참을 공개 선언한 민주당 하원의원 8명 가운데 한 명으로, 앞으로 취임식 참석을 거부하는 의원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식 불참을 선언한 나머지 7명은 히스패닉계이자 의회 진보코커스 공동의장인 라울 그리잘바(애리조나), 루이스 구티에레스(일리노이), 캐서린 클락(매사추세츠), 재러드 호프만(캘리포니아), 바버라 리(캘리포니아), 얼 블루메나우어(오리건), 니디아 벨라스케스(뉴욕) 하원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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