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민자에게 5년간 복지혜택 금지하는 법안 낼 것”

트럼프 “이민자에게 5년간 복지혜택 금지하는 법안 낼 것”

이하영 기자
입력 2017-06-22 16:10
수정 2017-06-22 16: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이민자들에게 입국 후 최소 5년간 복지혜택을 주지 않는 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지 확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아이오와 주(州) 시더래피즈에서의 연설에서 “미국에 입국하려는 사람들에게 재정 뒤받침을 스스로 하도록 하고, 최소한 (입국 후) 5년간 (정부의) 복지혜택을 금지하는 새로운 이민규제를 할 때가 왔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이민자들에 대한 복지혜택을 줄임으로써 이민을 축소하겠다는 것으로 보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반 이민정책’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입법절차를 통해 “조만간 법안을 발표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AP는 “이민법은 이미 이민 비자로 입국하는 대부분의 외국인에 대해 첫 5년 동안 사회보장과 식량 배급 수혜 자격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이 기존 상황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는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각 주는 지금도 이민자들에게 각종 지원프로그램 수혜 자격 여부에 대한 권한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은 또 미국 입국 후 5년내에 생활보장대상자로 전락할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입국도 금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출범한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초기 이민자들에 대한 복지혜택을 제한하기 위한 행정명령 초안을 회람한 바 있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가 그의 계획을 입법화하기를 원한다는 것을 드러냈다.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지난 4일 제333회 정례회 홍보기획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홍보 채널의 최근 성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짧은 기간 안에 상당히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서울시 공공소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먼저 서울시 유튜브 채널 성과를 언급하며 “조회수가 86% 증가해 연간 840만명이 시정 콘텐츠를 시청했고, 구독자 수는 26만명에 달한다”고 질의했다. 이어 “주 20회 이상 자체 콘텐츠를 제작·발행해 양적 확대가 뚜렷하다”며 “단순한 예산투입형이 아니라 자체 제작 콘텐츠의 질을 기반으로 달성한 성장”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 정도 수준의 성과라면 단지 시정 홍보를 넘어 공공 소통 모델로서 타 지자체 또는 정부부처와 공유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계획 여부를 질의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필요하다면 언제든 협력 가능하다”고 답했다. 인스타그램 성과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상세히 점검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0만명(※ 실제 현행 약 54.2만명)으로, 2위 부산시의 약 19.7만명과 큰 격차를 보인다”며 “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