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안보사령탑 “김정은, 밤에 편히 잠자서는 안돼”

美안보사령탑 “김정은, 밤에 편히 잠자서는 안돼”

입력 2017-08-03 09:44
수정 2017-08-03 09: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맥매스터, 방송 인터뷰…“北 ICBM은 심각한 위협”

미국의 안보 사령탑인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일(현지시간) 핵과 미사일 개발에 속도를 내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에 대해 “그는 밤에 편하게 잠자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날 MSNBC와 인터뷰에서 “전 세계가 김정은에 맞서고 있지 않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고립돼 있고, 이 문제(북핵 프로그램)에서도 고립돼 있다”고 덧붙였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거리가 미국 본토 전역에 미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확인을 거부했다.

그는 “북한 ICBM이 샌프란시스코 또는 피츠버그 또는 워싱턴에 도달할지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이것은 심각한 위협(grave threat)”이라고 강조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김정은 정권의 미래에 대해서는 “거의 예측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