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난사 발생한 미국 텍사스 교회 현장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인근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서덜랜드 스프링스 제1침례교회 앞에 5일(현지시간) 경찰들이 출동해 있다. 미국 방송들은 이날 예배 도중 괴한이 교회로 난입해 안에 있던 사람들을 향해 총을 마구 쐈으며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범인은 달아나다 숨졌으나 경찰에 사살된 것인지 자살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2017.11.6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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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 발생한 미국 텍사스 교회 현장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인근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서덜랜드 스프링스 제1침례교회 앞에 5일(현지시간) 경찰들이 출동해 있다. 미국 방송들은 이날 예배 도중 괴한이 교회로 난입해 안에 있던 사람들을 향해 총을 마구 쐈으며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범인은 달아나다 숨졌으나 경찰에 사살된 것인지 자살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2017.11.6 AP 연합뉴스
미 CBS 방송은 5일(현지시간) 총격범 데빈 패트릭 켈리(26)는 고교 졸업 후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미 공군에서 복무했으며, 2014년 5월 군법회의에 회부돼 불명예 제대했다고 전했다.
미 공군 앤 스테파넥 대변인은 AP통신에 켈리가 2010년부터 불명예 제대 전까지 뉴멕시코 주 홀로먼 공군기지에 위치한 군수지원부대에서 복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가 무슨 이유로 군에서 쫓겨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켈리는 이날 완전 무장을 하고 교회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한 뒤 자신의 차를 타고 인근 과달루페 카운티 쪽으로 달아났다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텍사스 경찰은 총격범이 조직화한 테러 단체와 연계돼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켈리는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교회 건너편 주유소에 도착한 뒤 길을 건너 교회로 진입해 루저 AR 소총을 난사했다.
총격범은 범행 며칠 전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포스팅에 AR-15형으로 보이는 반자동 소총 사진과 함께 ‘그녀는 나쁜 ×××’라는 욕설을 남겼다.
경찰 주변에서는 켈리가 결혼했으며, 그의 장모가 범행 지역인 서덜랜드 스프링스에 거주하고 있었던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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