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5일 北관련 중대 발표

트럼프, 15일 北관련 중대 발표

한준규 기자
입력 2017-11-13 22:44
수정 2017-11-1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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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가능성…“순방 중 3000억弗 매출 큰 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문제와 무역 등 아시아 순방 성과와 관련해 15일(현지시간) ‘중대한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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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열심히 트위터를 쓰지만 실제 주목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열심히 트위터를 쓰지만 실제 주목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AP 연합뉴스
아시아를 순방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린 필리핀 마닐라에서 맬컴 턴불 호주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무역과 북한, 그 밖의 많은 것에 대해 아주 완벽한 성명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중국을 포함한 여러 (외국) 기업들에 3000억 달러어치를 판매한 것에 더해 무역과 관련해 여러분이 아는 어떤 것보다 훨씬 더 큰 진전을 이뤘다”면서 “우리는 거의 모든 나라와 무역적자를 기록 중이고 적자는 매우 빠르고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ABC방송은 미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문제에 관한 권고안을 제출했으며 15일 발표에 재지정 문제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2017-11-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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