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세계 3위 피자체인 파파존스의 이사회에 영입된 미국프로농구(NBA) 전설적 스타 샤킬 오닐. 2019.03.23 AP 연합뉴스
파파존스 이사회의 첫 흑인 멤버가 된 오닐은 NBA 역대 통산 득점 8위로 신인왕, 최우수선수(MVP), 챔피언 결정전 MVP를 모두 차지한 3명의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2011년 공식 은퇴한 그는 고향 애틀랜타 인근에서 파파존스 체인점 9곳을 운영해 왔다.
파파존스는 지난해 인종차별에 대항한 미프로풋볼(NFL) 선수들의 ‘무릎 꿇기’ 퍼포먼스를 비판한 슈내터의 발언이 불씨가 돼 NFL 공식 후원사 자격을 박탈당한 것은 물론 소비자 불매운동으로 매출이 급감하고 주가가 17%나 하락하는 등 곤욕을 치렀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