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거리 걷다가 괴한에 ‘묻지마 폭행’ 당한 美 배우

뉴욕 거리 걷다가 괴한에 ‘묻지마 폭행’ 당한 美 배우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4-05-14 10:59
수정 2024-05-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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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스티브 부세미. AP 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스티브 부세미. AP 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스티브 부세미(66)가 미국 뉴욕에서 거리를 걷다 낯선 사람에게 폭행당했다고 미 CNN 방송, 뉴욕포스트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 경찰국에 따르면 부세미는 지난 8일 오전 11시 48분쯤 뉴욕 맨해튼의 킵스베이 지역의 거리를 걷던 중 낯선 남성의 주먹에 얼굴을 맞았다.

부세미는 왼쪽 눈과 얼굴이 부어오르는 등의 증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부세미의 홍보 담당자는 언론에 보낸 성명에서 “부세미는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폭행당했다”며 “그는 지금 괜찮고 모든 사람의 걱정에 감사하고 있지만 뉴욕의 거리를 걷다 이런 일이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슬퍼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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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찰이 공개한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진. 엑스(X·옛 트위터) 캡처
현지 경찰이 공개한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진. 엑스(X·옛 트위터) 캡처
경찰은 가해자가 체포되지 않았으며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건장한 체격의 이 남성은 야구 모자를 쓰고 파란색 티셔츠, 검은색 바지를 입었으며 흰색 운동화를 신고 있다.

한편 뉴욕 브루클린 태생인 부세미는 영화 ‘저수지의 개들’과 ‘파고’, TV 시리즈 ‘소프라노스’와 ‘보드워크 엠파이어’ 등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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