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백상어, 동족 백상어를 두 동강 내다

‘괴물’ 백상어, 동족 백상어를 두 동강 내다

입력 2015-10-02 14:07
수정 2015-10-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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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백상어가 동족인 다른 백상어를 거의 두 동강내는 무시무시한 순간을 담은 영상이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09년 게재되어 현재 25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중인 이 영상은 거의 두 토막 난 상어 사진과 함께 현지 언론이 보도한 인터뷰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해당 영상 및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끔찍한 사건이 벌어진 곳은 호주 퀸즐랜드의 스트라브로크 섬 해안. 사건 당시 약 3m 길이의 백상어 한 마리가 보트에 달아놓은 미끼를 물다 밧줄에 걸려 있었다. 이때 길이가 약 6m에 달하는 ‘괴물’ 백상어가 나타나 동족을 무자비하게 물어 두 동강 내다시피 한 것. 보트로 끌어당겨질 때까지 희생된 백상어는 살아 있었다고 한다.

백상어는 무엇이든지 닥치지 않고 잡아먹으며, 심지어 동족까지도 먹잇감으로 삼는 악명 높은 바다 최고의 포식자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 영상= SKYNEWS/ Youtube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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