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길 잃어?… 모래톱에 걸린 고래 ‘미스터리’ 22일 호주 남동부 태즈메이니아 서쪽 매쿼리 해안 인근 모래톱에 270여 마리의 고래 떼가 갇혀 이 중 100마리 가까이가 집단 폐사한 가운데 구조요원들이 고래를 바다로 옮기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느러미가 긴 ‘파일럿 고래’ 무리가 복잡한 해안선 탓에 방향감각을 잃고 좌초된 것으로 보인다. 야생동물 관리당국은 “고래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지만 모래톱이 외딴곳에 있어 구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고래들이 먹이 사냥을 왔다가 방향을 잃었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지구 온난화, 집단 질병 가능성 등 복합적인 요인도 있다고 추측했다. 매쿼리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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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길 잃어?… 모래톱에 걸린 고래 ‘미스터리’
22일 호주 남동부 태즈메이니아 서쪽 매쿼리 해안 인근 모래톱에 270여 마리의 고래 떼가 갇혀 이 중 100마리 가까이가 집단 폐사한 가운데 구조요원들이 고래를 바다로 옮기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느러미가 긴 ‘파일럿 고래’ 무리가 복잡한 해안선 탓에 방향감각을 잃고 좌초된 것으로 보인다. 야생동물 관리당국은 “고래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지만 모래톱이 외딴곳에 있어 구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고래들이 먹이 사냥을 왔다가 방향을 잃었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지구 온난화, 집단 질병 가능성 등 복합적인 요인도 있다고 추측했다. 매쿼리 AFP 연합뉴스
22일 호주 남동부 태즈메이니아 서쪽 매쿼리 해안 인근 모래톱에 270여 마리의 고래 떼가 갇혀 이 중 100마리 가까이가 집단 폐사한 가운데 구조요원들이 고래를 바다로 옮기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느러미가 긴 ‘파일럿 고래’ 무리가 복잡한 해안선 탓에 방향감각을 잃고 좌초된 것으로 보인다. 야생동물 관리당국은 “고래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지만 모래톱이 외딴곳에 있어 구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고래들이 먹이 사냥을 왔다가 방향을 잃었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지구 온난화, 집단 질병 가능성 등 복합적인 요인도 있다고 추측했다.
매쿼리 AFP 연합뉴스
2020-09-2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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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