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소는 오토바이 운전도 한다”…CCTV에 포착된 놀라운 광경

“인도의 소는 오토바이 운전도 한다”…CCTV에 포착된 놀라운 광경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5-05-12 21:00
수정 2025-05-12 21: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인도 우타라칸드 주 리시케시 지역에서 길을 가던 소가 오토바이를 몰고 있다. 엑스(X) 캡처
인도 우타라칸드 주 리시케시 지역에서 길을 가던 소가 오토바이를 몰고 있다. 엑스(X) 캡처


소를 신성시하는 인도에서 놀라운 광경이 포착됐다. 거리를 배회하던 소가 길가에 세워진 오토바이를 몰고 간 것이다.

인디아투데이 등 현지 매체는 최근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 주(州) 리시케시 지역의 한 마을에서 포착된 ‘오토바이 도난 사건’을 보도했다.

당시 장면이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검은 소 한 마리가 마을 골목길을 배회하다 길가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 스쿠터를 발견하곤 멈춰 선다.

이미지 확대
인도 우타라칸드 주 리시케시 지역에서 길을 가던 소가 오토바이를 몰고 있다. 엑스(X) 캡처
인도 우타라칸드 주 리시케시 지역에서 길을 가던 소가 오토바이를 몰고 있다. 엑스(X) 캡처


이미지 확대
인도 우타라칸드 주 리시케시 지역에서 길을 가던 소가 오토바이를 몰고 있다. 엑스(X) 캡처
인도 우타라칸드 주 리시케시 지역에서 길을 가던 소가 오토바이를 몰고 있다. 엑스(X) 캡처


잠시 고민하는 듯하던 소는 이내 오토바이 발 받침대에 앞발을 올리더니 마치 운전하듯 오토바이를 앞으로 밀고 나갔다.

오토바이가 앞으로 나아가는 동안 소는 놀랍게도 오토바이가 쓰러지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했다.

다만 핸들을 잡지 못한 탓에 얼마 가지 못해 오토바이가 벽에 부딪히면서 소의 ‘운전’은 막을 내렸다.

인도 우타라칸드 주 리시케시 지역에서 길을 가던 소가 오토바이를 몰고 있다. 엑스(X) 캡처
인도 우타라칸드 주 리시케시 지역에서 길을 가던 소가 오토바이를 몰고 있다. 엑스(X) 캡처


이 영상은 엑스(X)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역 주민들은 도로를 활보하는 소들을 당국이 적절히 단속해줄 것을 요청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