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집권후 발생한 중국의 주요 테러사건 일지

시진핑 집권후 발생한 중국의 주요 테러사건 일지

입력 2014-05-22 00:00
수정 2014-05-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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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수도 우루무치(烏魯木齊)시에서 22일 오전 차량을 이용한 폭탄테러가 발생, 최소 31명이 사망하고 94명이 부상했다.

이는 사망자 규모로 볼 때 시진핑 체제 들어 발생한 최대 규모의 민간인 대상 테러사건이다.

시진핑 체제 들어 발생한 첫 번째 대형 테러사건은 지난해 6월26일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투루판(吐魯番)지구 루커친(魯克沁)진에서 발생한 관공서 피습사건으로 공안 2명과 용의자 11명 등 35명이 사망했다.

같은 해 10월 28일에는 베이징시 톈안먼(天安門)에서 위구르족 일가족에 의한 차량돌진테러가 발생해 5명(용의자 3명 포함)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다쳤다.

시진핑(習近平) 체제의 개혁청사진이 제시될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를 불과 10여 일 앞두고 터진 사건이었다.

중국 최대의 정치행사인 ‘양회’(兩會)를 이틀 앞둔 올해 3월1일에는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 쿤밍철도역에서 무차별적인 흉기테러가 발생해 170여 명의 사상자(29명 사망)가 발생했다.

다음은 시진핑 체제 출범 이후 발생한 분리독립운동 등과 관련한 주요테러사건을 정리한 것이다.

▲2013년 6월26일 = 신장위구르자치구 투루판(吐魯番)지구 루커친(魯克沁)진 관공서 습격사건 발생, 35명 사망.

▲2013년 10월28일 = 베이징시 톈안먼(天安門)에서 위구르인 일가족 차량 돌진 사건 발생, 40여 명 사상(5명 사망).

▲2014년 1월24일 = 신장위구르자치구 아커쑤(阿克蘇)지구 신허(新和)현에서 경찰 공격, 12명 사망.

▲2014년 3월1일 =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 쿤밍철도역에서 흉기 테러 발생, 170여 명 사상(29명 사망)

▲2014년 4월 30일 =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 기차역에서 자폭테러가 발생해 80여 명 사상(3명 사망).

▲2014년 5월 22일 =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 인민공원 인근에서 차량폭탄테러가 발생, 최소 125명 사상(31명 사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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